1987년대 뉴욕 이스트 빌리지…
그곳에서 우리는 진짜 가족을 만났다
자신과 관련된 우연한 사고로 하나뿐인 친구 테디를 잃은 소년 주드
죄책감과 상실감에 방 안에 홀로 틀어박힌 그에게 잊고 지낸
아빠라는 존재가 불쑥 찾아온다.
어린 시절 헤어졌던 아빠 레스는 주드를 무작정 뉴욕으로 납치하고
결코 존경할 수 없는 복잡한 사생활을 가졌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레스의 모습에 주드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간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만난 운명적 음악과 첫사랑.
그리고, 처음으로 느껴본 아빠라는 존재.
주드는 생애 처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